문화가 있는 날,「행촌共터 마을축제」
상태바
문화가 있는 날,「행촌共터 마을축제」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11.29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종로문화재단, 28일(수) 「행촌共터, 마을축제 – 행촌마을 김장」 프로그램 진행

-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문화 콘셉트 프로그램 운영
- 동네 마을텃밭에서 가꾼 배추로 이웃들이 직접 담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
- 주민들을 위한 ‘파도앙상블’의 금관앙상블 공연도 이어져
- 28일(수) 저녁 8시에는 행촌권 성곽마을과 함께하는 「별빛영화제」 개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11월 28일(수) 오전 10시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텃밭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촌共터, 마을축제 – 행촌마을 김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행촌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기획한 행촌마을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에는 사일런스 무비 시스템을 활용해 늦은 가을밤에 열리는 ‘별빛영화제’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핀 코스모스를 콘셉트로 ‘코스모스 인생사진 공모전’ 등 마을축제를 운영한 바 있다.

28일에는 교남동과 도시농업 공동체, 행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텃밭에서 직접 경작한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그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김장에는 누룩소금이 사용되는데, 누룩소금은 박차원 (사)한국전통주연구소 부소장이 전통 방식으로 빚어 발효시킨 액체소금으로 감칠맛이 나고 염분이 적은 소금이다.

또한 추운 날씨에 김장을 담그는 주민들을 위해 ‘파도앙상블’의 공연이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트럼펫, 호른, 튜바, 트럼본 등 금관 악기로 구성된 파도앙상블은 누구나 재밌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8일(수) 저녁 8시, 복합문화공간 에무시네마(종로구 경희궁1가길 7)와 광화문아트홀(종로구 인왕산로1길 21)에서 행촌권 성곽마을과 함께하는 「별빛영화제」가 열린다.

에무시네마에서는 별빛과 자연이 어울리는 ‘타샤투더’를, 광화문아트홀에서는 윤동주문학관이 배경으로 나오는 ‘군산’을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별빛영화제」는 에무시네마와 종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9월부터 진행한 행촌마을의 2018년 가을을 담은 영상을 특별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마을 텃밭에서 주민들이 함께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과 어우려져 하나의 마을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