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문화 만족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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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문화 만족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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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동대문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 건배를 하고 있다.

동대문문화원은(원장 김영섭) 6일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먼저 경기민요 송은주 씨의 공연이 열린 뒤 하율 씨의 바이올린 연주, 테너 최용호 씨의 성악 등 국악·연주·성악 등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 김창규 의장, 송정빈·오중석 시의원, 오세찬·남궁역·이순영·이영남·이의안·민경옥 구의원, 박상종 사회복지협의회장, 언론사 대표, 서울시 문화원 원장 및 사무국장 등 내빈들과 문화원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모인 후에는 동대문문화원 20년의 역사가 담긴 20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을 했다.

더불어 동대문문화원 개원2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인 윤종일 감사의 경과보고 후에는 문화원 우수회원 시상식을 통해 ▲문화원 사업부문 장정남·이종원·김소자·김운용·장영주·김남식·이화순 운영위원 ▲프로그램 참여부문 이원재·공영자·심윤선·방은례 회원, 홍종석·김성숙·김경숙 운영위원, 김희선 운영위원·강사 ▲문화봉사부분 강계월 운영위원, 이정자·김옥선·박화금·송종임·박덕순·임영남·이옥희·이숙자·배현자·정화순·신유선·마영옥 회원 등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개원 20주년을 맞아 김영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동대문문화원은 지역사회의 문화리더로 자리 했을 뿐 아니라 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 바탕에는 언제나 '주민 모두가 함께, 사람들 모두가 함께'라는 소통과 화합의 기본정신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하며 전국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인정받는 지역문화원의 위상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개원 20주년을 돌이켜보면서 지나온 20년 열심히 지역의 문화를 가꾸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 함께 누리는 문화, 그리고 문화를 통해 모두가 건전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문화적인 사고와 삶을 영위해 나가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98년 7월 구청장 첫 취임 후 문화원 개원하려 했던 때가 기억난다. 당시 경제사정도 안 좋았던 시절 문화는 사치라고 생각했었지만 김영섭 원장은 당시 사재 5천만원을 들여 문화발전을 위해 문화원을 개원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 동대문구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시고 현재 이렇게 키워 놓으셨다"며 "문화는 생활 속에 있는 것이라 아무리 잘 되도 잘 표시가 나지 않는다. 보이지 않게 열심히 발전시킨 동대문문화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리구는 구민 모두가 문화 만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창규 의장은 "동대문구의 문화 행사는 동대문문화원 노력으로 20년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 동대문 문화의 품격을 높게 만들어 주신 김영섭 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동대문문화원이 기대된다. 동대문문화원 발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현 국회의원) ▲강대승 미국LA예술인총연합회장 ▲강영숙 대한민국 예지원장 등이 영상을 통해 동대문문화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한창용 부원장이 발표한 '동대문 2038문화비젼 선언문'에 맞춰 동대문구 문화비젼 선포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기념 건배 후 기념 리셉션을 통해 개원 20주년을 서로 축하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원은 최초 민간에서 설립이 논의 돼 1997년 제1차 설립추진위원회의 임원선임을 시작으로 1998년 12월 28일 김영섭 초대원장 취임으로 개원했다. 이후 동대문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왔으며, 국내외적으로도 동대문구의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해 왔으며, 그동안 문화의 불모지라고 까지 불렸던 동대문구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의식 함양과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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