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상태바
“안녕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12.18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석별의 정 나눈다

- 종로구, 12월 21일(금) 「Happy Goodbye 드림스타트 데이」 운영
- 내년 2월 초등학교 졸업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종결되는 아동들과 석별의 정 나누고자 열려
- 크리스마스 연상시키는 소품 착용하고 인생샷 찍기, 새해 목표 적어보는 다짐카드 작성 등 진행
- 개띠 졸업생들 위해 강아지 그림 새겨진 수제도장 선물로 전달
-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18가정과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 관람하고 국립과학관 과학교실 프로그램 참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도 2월 초등학교 졸업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 종결되는 아동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고자 12월 21일(금) 「Happy Goodbye 드림스타트 데이」 를 진행한다.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에서 여는 이번 행사는 졸업 예정 아동들이 드림스타트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구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1명을 초대하여 졸업을 축하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소소하지만 재미난 이벤트 및 선물 증정의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붉은 색을 드레스코드를 정하여 머리 장신구와 망토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착용하고 인생샷 찍기에 도전한다. 또 ‘이런 중학생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2019년 새해의 목표 등을 다짐카드에 작성하게 된다.

아동을 위한 깜짝 선물 또한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구는 개띠에 해당하는 이들을 위해 강아지 그림이 새겨진 수제도장을 별도 제작하여 전달,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졸업 아동들이 드림스타트와 함께했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씩씩한 청소년으로, 나아가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모든 아동이 골고루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모습

한편 종로구는 2012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에서부터 독서지도, 가족상담 등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지난 12월 15일,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8가정의 55명과 함께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을 관람하고 국립어린이과학관 과학교실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대학로 겨울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아이도 어른이고 어른도 아이’라는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뮤지컬 관람 후 국립어린이과학관으로 이동하여 로봇체험시간 등에 참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