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해넘이·해돋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
상태바
색다른 해넘이·해돋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2.24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닷가에서 맞는 새해 명소 ‘어촌체험마을 10곳’
<사진-‘강원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 해돋이 풍경 &copy;해양수산부>

연말연시는 한 해를 뒤돌아보며 보내는 후련함과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상 특별하다.

연말을 맞아 석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의 희망찬 다짐을 하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연말연시의 해넘이·해돋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는 의식과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마지막 날 아름다운 해넘이와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여기는 어떨까.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아름다운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추천했다.

 

가장 먼저 새해를 만나볼 수 있는 ‘동해 어촌체험마을’

‘해돋이는 동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동해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일출을 자랑한다.

축제 분위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강원 속초 장사마을’을 추천한다. 강원 속초 장사마을의 해돋이 행사에서는 방문객에게 무료로 떡국과 차를 나눠줄 예정이다.

‘경북 울진 기성마을’에서는 해돋이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게 피자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과 멍게비빔밥까지 준비돼 있어 미식여행에 제격이다.

‘경북 구산마을’의 대풍헌에 오르면 광활한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태양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해돋이를 감상한 후 통발·낚시체험과 지역 별미인 문어회를 즐기며 보다 풍성한 해돋이 여행을 해보자.

 

해돋이와 해넘이를 한곳에서 ‘서해 어촌체험마을’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며 차분히 한 해를 돌아보고 싶다면 서해로 떠나보자.

서해의 일몰은 동해의 장엄한 일출과 달리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특히 서해에는 한 장소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마을들이 있다.

화성 8경 중 하나인 ‘경기 화성 궁평마을’의 낙조는 수많은 출사가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비경이다. ‘경기 화성 국화마을’에서는 노래자랑과 떡국 무료 시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 어촌 주민들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어촌마을의 흥을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해돋이를 감상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이고 싶다면 ‘경기 화성 제부마을’을 추천한다. 바다 향초,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해돋이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남해 어촌체험마을’

가족과 함께할 해돋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는 ‘남해 어촌체험마을’로 떠나보자.

‘전남 강진 서중마을’은 해돋이 행사로 풍물놀이 관람과 소원풍선 날리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미항인 마량항에서 일출을 보며 소원풍선에 새해 소원을 실어 날리는 행사는 가족, 연인끼리 꼭 해봐야 할 경험이다.

매년 해돋이 축제를 여는 ‘부산 영도 동삼마을’의 하리 방파제에서도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남해까지 여행 와서 해돋이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전남 여수 안도마을’을 방문해 보자. 방풍나물 채취, 갯벌·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보다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경남 통영 유동마을’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마을이다. 유동노을전망대의 낙조는 해돋이만으로는 부족했던 감성을 마저 채워줄 수 있는 절경을 선사한다.

<자료제공 : 해양수산부, 출처 : 정책브리핑 www.korea.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