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주유소로 확대…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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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주유소로 확대…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9.01.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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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부지 및 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 업무협약 지난해 11월 체결

- 신사현대 등 현대오일뱅크 5개 주유소(95칸) 설치 완료, 15일(화)부터 운영 시작
- 지금까지 총 215개소(4,214칸), 누적인원 총198만 명 이용…지속 확대 계획

업무협약식

그동안 동주민센터, 교회, 은행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주유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과 신규 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오일뱅크 5개 주유소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15일(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5개 주유소(95칸)는 현대오일뱅크 ▴신사현대 ▴사당셀프 ▴구로셀프 ▴관악셀프 ▴중원점이다. 직영주유소를 기준으로 판매량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시는 주유소에 택배함을 설치함으로써 차량 이용객 및 주유소 인근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음 50개소로 시작한 여성안심택배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18년 6월 210개소(4,119칸)까지 확대했으며, 이번에 5개소가 추가돼 총 215개소(4,214칸)가 운영된다.

구분

사업장명

주소

1

신사현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63

2

관악셀프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520

3

구로셀프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대로 531

4

사당셀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73

5

중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 398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5년 반 동안 총 198만 명(누적)이 이용했다.

또한 ‘16년부터 시는 현대H몰, NS몰, 11번가, GS SHOP 등 총 9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등록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총 2곳을 제외한 213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연체료가 발생된다.

※ 24시간 미운영 택배함

장소

이용시간

기타 참고사항

거여1동 주민센터

평일 09~21시, 토요일 10~17시

공휴일 휴무

영등포 구민체육센터

평일 06~22시, 토요일 08~18시

공휴일 휴무

(첫째‧셋째주 일요일 제외

:10~18시)

한편,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대구시, 제주도청, 부산시, 광주 광산구청, 경기도 성남시 등의 시·도가 벤치마킹해 운영,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택배함 위치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여성안심택배는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민관 정책협력의 좋은 사례로, 향후에도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주유소 등 민간이 소유한 공간에 택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네크워크를 활용해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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