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민 의견 반영 ‘토실토실 그린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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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민 의견 반영 ‘토실토실 그린 프로젝트’ 가동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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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시장바구니 제작·배부 등 기후변화 대응 사업 우선 추진
<사진-지난해 11월 열린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 토론회 모습>

양천구가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구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토론회에서 구민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토실토실 그린(GREE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토실토실 그린 프로젝트’는 ‘토론하고 실행하고 또 토론하고 실행한다’의 앞 글자를 딴 ‘토실토실’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5가지 키워드 △협치(Governance) △재활용(Recycling) △에너지(Energy) △환경(Eco) △자연(Nature)의 영문 첫 자를 딴 ‘GREEN’을 합친 말로 토론회를 통해 구민과 소통한 결과를 구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 토론회에서 제안된 구민 의견을 기후변화 대응 5가지 키워드(GREEN)에 적용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 6가지를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 시 전기 자동차 가산점 부여(G) ▲재활용 시장바구니 제작·배부(R) ▲공원 내 자가발전 자전거 설치 및 집 전체 전원 제어장치 설치(E)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설치(E) 및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물 절약 실천방안 홍보(N) 등이다.

또한 향후 양천구 지역 에너지 기본 계획 수립, 에너지 자립마을 활성화 사업, 3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등 녹색도시 에코 양천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도 지속적으로 구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 토론회에서 나온 300여 건의 소중한 구민 의견을 각종 사업 계획 및 실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공유하고, 많은 구민이 볼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소통과 협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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