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삶을 충족시켜 주는 요람’
상태바
‘어르신들의 삶을 충족시켜 주는 요람’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1.2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어르신일자리 제공, 사회적역할 통한 역동의 어르신문화 형성 기여

스마트건강관리 혁신시스템 개발, 건강과 여가 접목 어르신복지서비스 제공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전경

‘문화를 더한 복지,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를 미션으로 하고 있는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관장 박노숙)는 2015년에 설립되어 다양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충족시켜는 주는 역할을 지역사회에서 톡톡히 하고 있다.

지상 4층 지하 2층의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1층에 경로식당, 카페 ‘안마루’, 도서 ‘책마루’, 2층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건강단련실, 상담실, 3층 목동실버데이케어센터, 4층 옥상정원 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노인의 건강과 여가의 조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공동체 내에서 노인의 새로운 참여적 역할을 창출하고, 다양한 공동체 구성을 통한 지역 내 노인 보호 안전망 및 건강·상담·여가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다.

박노숙 관장은 “2019년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를 더한 복지,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를 꿈꾸는 마을로 채워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들의 활동 모습

5가지 유형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올해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신규 사업으로 150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 역할을 통한 역동의 어르신문화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보육시설도우미, 등하원도우미, 공공자전거 대여소 따릉이사업, 영상기자 활동단, 카페 운영으로 총 5가지 유형의 사업단이 있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보육시설 도우미’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업무보조를 진행하며, 기존의 노인일자리보다 2배의 업무시간(월 60시간)과 2배의 급여(60만 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익형 ‘공공자전거 대여소 따릉이사업’은 양천구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양천구 공공자전거 대여소 및 교통시설점검을 진행하는 사업단이다. 이 사업은 오는 1월25일까지 집중모집 기간이다.

2019년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여가에 건강을 더한 종합사례관리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원한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만들기 ‘2019 나눔과 꿈’에 최종 선정되었다. 나눔과 꿈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 2019년 새롭게 진행될 사업은 웨어러블(wearable 착용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건강관리체계 모델 개발 ‘스마트 헬스 모니터링-골든서클’로 양천구 어르신에게 건강관리습관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 가능한 웨어러블 스마트 팔찌를 보급하여, 건강모니터링을 통한 지각상태 유지와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앱으로 축적된 건강정보를 복지관 회원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DB)되는 스마트 건강관리혁신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의 기초인 건강과 여가를 접목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한다는 것이다.

 

건강관리습관 정보 제공 웨어러블 스마트 팔찌 보급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비만타파운동교실(특별운영반), 수채꽃그림 캘리그라피, 손주와 함께 즐기는 영어동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타파운동교실’은 다양한 노인성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해결하고자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체지방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는 혈압약 및 당뇨약을 복용하는 과체중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채꽃그림 캘리그라피’는 자신의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서 마음의 치유와 치매를 예방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는 글을 쓰는 캘리그라피에 다양한 색을 사용한 수채그림을 추가하여 예술성을 높이고 지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수채꽃그림 캘리그라피’를 운영하고 있다.

‘손주와 함께 즐기는 영어동화’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배워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학술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손자와 함께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지식동화 100편을 영어로 읽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