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엔 쓰레기 배출 자제해 주세요”… 6일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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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엔 쓰레기 배출 자제해 주세요”… 6일부터 가능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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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6일(수)부터 쓰레기 정상 배출 가능

-서울시, 쾌적한 연휴를 위해 ‘설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추진’
-19개 자치구는 연휴기간 중 하루 추가배출 가능해
-시민 불편사항 신속 대처 위해 市·區 청소상황실 및 區 순찰기동반 운영
-「주민 자율 청소조직」 등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해 주요 도로 및 골목길 청소 시행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월 29일(화)부터 2월 7일(목)까지 10일간 설 연휴 전‧중‧후의 3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연휴 전(1.29.~2.1.) : 일제 대청소 및 생활쓰레기 수거 강화>

1월 29일(화)부터 설날 연휴 전 2월1일(금)까지는 자치구별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9,416명이 참여하여 주요 도심지역에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골목길은 「주민 자율 청소조직」22,543명이 나서 자율적으로 청소를 한다.

<연휴 중(2.2~2.6.) : 청소상황실·순찰기동반 운영으로 시민불편사항 신속대처>

2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이 기간 19개 자치구에서는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하루 더 배출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과 총 688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이 운영된다. ‘청소상황실’은 청소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각 자치구에서는 명절 연휴에도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총 14,616명으로 특별근무조를 편성한다. 이들 특별근무조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하며 관리한다.

<연휴 후(2.7.~) : 청소인력․장비 총 동원해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수송 처리>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2월6일(수)부터는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한다. 또한 각 자치구별로 15,789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 대청소를 실시한다.

<설날연휴 생활폐기물 배출일 현황>

배출일

배출가능 자치구

2. 2.(토)

중구, 은평구, 관악구(22개 자치구 배출금지)

2. 3.(일)

종로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강동구(14개 자치구 배출금지)

2. 4.(월)

25개 자치구 배출금지

2. 5.(화), 설날

용산구, 강북구, 도봉구, 서초구, 송파구(20개 자치구 배출금지)

2. 6.(수)

25개구 배출가능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기간 청소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가급적 쓰레기 배출은 자제하고, 수거작업이 재개되는 명절 마지막 날인 2월6일(수) 또는 자치구별로 지정된 배출일에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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