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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약사회 부흥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지역에 소외된 이웃 발굴해 돕는 단체로 성장할 터

이사람 - 제33대 동대문구 약사회 회장 윤종일

제4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윤종일 前의원이 지난 17일 동대문구 약사회 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추대돼 취임했다.

이미 윤종일 회장 지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전국 청년약사회 회장을 맡았고, 동대문구 약사회 총회의장 활동으로 동대문구 약사회 회장을 넘는 다양한 약사회 주요 요직에 있었다. 하지만 윤 회장은 "동대문구 약사회의 다시 한 번 새로운 부흥을 위해 맡았다. 오직 약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23일 제33대 동대문구 약사회 윤종일 회장을 만나 앞으로 임기 3년간 약사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물었다.

<편집자 주>

 

■ 약국 경영으로 지역 봉사자 돼

윤종일 회장의 약사 경력은 40여 년이다. 현재 삼육서울병원 앞에 위생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윤 회장은 40여 년 전 고향에서 올라와 동대문구에서 꾸준히 약사로 일하고 있다.

특히 그의 둘째 아들과 둘째 며느리는 약사 부부로 대를 이은 약사 집안이기도 하다.

"약사는 병원과 달리 고객들과 많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윤종일 회장은 약국은 지역 사랑방이라고 알렸다. 많은 주민들이 그의 약국을 찾아 약도 사지만 집안 이야기도 나누며, 개인 고민부터 지역 민원까지 윤종일 회장에게 말하기 때문. 그런 고민과 민원을 자상하게 다 들어주는 윤 회장은 직접 관공서를 찾아 민원도 해결해 주었고, 1996년도에는 시의원으로 당선돼 지역에 숙원사업까지 해결하기도 했다.

"약국은 약만을 파는 것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고민까지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처 찾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는데 약사만한 직업도 없을 겁니다"하고 말하는 윤종일 회장은 시의원 임기가 끝난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를 하고 있다.

 

■ 약사회 부흥으로 지역에 도움되는 약사 양성할 터

앞서 밝혔듯 약사는 지역 주민들의 애환까지 들어주기 때문에 숨겨진 소외된 이웃 발굴이 다른 직업보다 용이하다. 그래서인지 윤종일 회장은 약사로 일하며 개인 사비까지 쓰며 봉사활동을 했다.

윤 회장은 그런 봉사의 보람을 이제는 약사회까지 전도하려 한다.

윤종일 회장은 "약사가 약을 많이 팔아 얼마나 부자가 되겠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봉사가 크지는 않아도 아픈 이들 빨리 병 낫게 해 주고 어려운 이웃들 한 번이라도 더 보살피는 것이 맞는거죠"라며 자신이 해 왔던 봉사방법을 동대문구 전체 약사들이 할 수 있게 하려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윤종일 회장은 제33대 동대문구 약사회 회장이 됐다. 전국 청년회 회장과 서울시의원 등 굵직한 일들을 했던 그가 약사회 회장을 선택한 이유는 오직 동대문구 약사회 발전을 위해서다.

"회장이 되지 않아도 봉사활동을 진두지위 할 수 있겠지만, 회장이 돼 약사회 발전을 시키고 싶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약사회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단체라고 인식하게 만들고 싶었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금도 조성하면 봉사활동이 더 편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두면 34대 회장부터는 더욱 수월하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윤종일 회장은 약사회 회장 추대 수락의 이유를 밝혔다.

 

■ 약사가 할 수 있는 전문 봉사할 터

약사들은 의약품에 대한 전문가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봉사자들이 할 수 없는 약물오남용 교육 등을 할 수가 있다.

이에 윤종일 회장은 지역마다 조를 꾸려 학교와 지역 단체들을 방문해 약물오남용 교육과 올바른 복약지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약사회에 봉사단을 정비해 각자가 가진 재능으로 잔치를 열 계획을 세웠다.

윤종일 회장은 "우선 다른 단체들도 많이 하는 행사도 열 계획이지만, 저희는 저희만의 특성을 살린 약품 교육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약사들 중 악기를 잘 다루는 약사도 있는데, 행사장을 찾아 멋진 연주도 들려줄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지역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대문신문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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