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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 2명 중 1명 ‘불안하다’ 느껴사회안전 불안감 6년새 11.5%p 증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2.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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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2명 중 1명(50.3%)은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불안은 지난 6년간 11.5%p나 증가해 남성과 큰 차이를 보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며, 연령별로는 20~30대 여성의 불안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안 요인 중 ‘범죄 발생’에 관한 두려움이 가장 컸고 ‘신종 질병’, ‘건축·시설물’, ‘교통사고’, ‘자연재해’ 순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년간 여성의 범죄피해 불안감 상승폭은 7.6%p로 남성(1.3%p)보다 6배나 높았다. 여성의 범죄피해 불안감은 매년 증가해 2016년 71.9%로 매우 높았으며, 여성과 남성의 불안감 격차는 20대(30.2%p)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2017년 서울지하철 범죄 3,082건 중 성범죄는 1,811건으로 절반 이상(58.8%)이었으며, 그 중 60.4%(1,094건)는 추행, 39.6%(717건)는 불법촬영이었다. 지하철 호선별로는 유동인구가 많은 2호선, 9호선, 1호선 순으로 범죄 건수가 높았다.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80.3%는 상급자(사장·상사), 동료 순으로 많았으며, 살인사건 가해자 중 34.5%는 애인·친족으로 일면식도 없는 타인(22.3%)보다 12.2%p 높았다.

서울여성의 안전교육 경험률(46.5%)은 남성보다 13.8%p 낮았고, 특히 30대 이후 연령대에서 성별 격차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서울 거주 여성의 안전 현황과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8년 서울시 성(性)인지 통계 :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안전’을 발간했다. 성인지 통계는 범죄안전·재난안전·교통안전·안전환경 등 4개 부문, 14개 영역, 359개 통계지표로 구성해 여성과 남성의 안전 현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당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지자체·시립도서관·대학교 등에서 책자로 확인할 수 있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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