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강서구 의료취약계층 나눔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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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강서구 의료취약계층 나눔의료봉사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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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7·기쁜우리복지관 방문, 검사 및 건강 상담 진행
<사진-서남병원 강서구 무료 진료 모습>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병원장 송관영)은 지난 25일과 29일 이틀간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강서구 등촌동과 가양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진료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1월25일에는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강서구 취약계층 58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으며, 29일에는 기쁜우리복지관에서는 총 48명에게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두 차례에 걸친 무료 진료에는 서남병원 정형외과 김정석 과장 및 신경과 윤영신 과장, 재활의학과 이정은 과장, 가정의학과 한건희 과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서남병원 전문 인력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진료기본 건강상태 문진 이후 혈액검사(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총 콜레스테롤, 혈당 등) 및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혈압·혈당 측정이 시행되었으며, 전문 의료진의 1대 1 맞춤 건강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의뢰 및 원내 진료 안내를 시행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위기의 지역주민의 경우 원내 의료복지자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송관영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꾸준히 진행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병원으로서 건강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양천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강서·구로·영등포구 등 서남권역 3개구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강서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타 지역구보다 높아, 서남병원과 강서지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환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서남병원과 강서지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방화지역과 가양·등촌 지역 노선으로 나눠 일 5회씩 운행된다. 셔틀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병원 대표전화(1566-66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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