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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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2.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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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제네트워크 가입인증…서울 자치구 중 두번째
<사진-지난 14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열린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고령친화도시 양천’ 플랜카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14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 지역주민 및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선포식 및 어르신 참여자 일자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이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곧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라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백세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등으로 어르신과 더불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2006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2010년 뉴욕시가 첫 회원으로 가입한 후 현재까지 40개국 808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양천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내 도시 중 10번째,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2번째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한편, 양천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15% 이상 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신설해 다양한 근로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중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양천 시니어클럽’을 설치 및 운영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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