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여성특화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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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여성특화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2.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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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서울호서전문학교와 손잡고 맞춤형 교육 제공
<사진-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 중인 피부미용 자격증 과정>

네일아트·피부미용·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 운영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여성특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은 184만 명에 달하며 이 중 90.6%가 임신·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이 30~40대(83.7%)였다.

강서구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학장 이운희, 강서구 등촌동)와 손잡고 ▲네일아트 자격증 과정(월·수) ▲피부미용 자격증 과정(화·목) ▲반려동물 매개 심리상담사 양성과정(화·목)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기본 재료 외 추가 재료비 및 자격증 취득 수수료 제외)

교육은 총 15주 과정으로 저녁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되며, 12회 이상 강의를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국가·민간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 부여 및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여성특화 일자리 발굴과 함께 직업훈련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2600-6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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