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를 이용할수록 '지역발전' 앞당깁니다
상태바
'새마을금고'를 이용할수록 '지역발전' 앞당깁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2.1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고 발전위해 노력할 것"

이사람 - 제17대 회기휘경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상규

회기휘경새마을금고는 지난달 10일 제17대 임원선거를 통해 전임 박동혁 이사장 후임으로 신임 김상규 이사장을 선출해 1월 18일 취임했다.

외국 자본이 대부분인 제1금융권에 비해 지역 새마을금고는 제2금융권이지만 국내 자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본으로 은행 이익금을 금고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지역에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본지는 회기동 및 휘경동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기휘경새마을금고 제17대 신임 김상규 이사장을 만나 4년 임기 동안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편집자 주>

 

Q. 새마을금고에 대한 인연은?

A. 우리 어린 시절에는 새마을운동이 한창이었다. 모두 잘 살아보자는 국민운동으로 모두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마을에 현대화를 위해 애썼다. 이를 통해 당연히 우리 세대의 '새마을'이라는 인식은 모두가 다 같이 잘 살아보자는 긍정적인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불어 우리 삼촌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하셨다. 삼촌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이었기에 어릴 때부터 일반 시중 은행보다는 새마을금고를 이용하게 돼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더불어 회기휘경새마을금고는 지난 10여 년간 이사로 일해 왔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이사장으로 일해 왔다. 그래서 회기휘경새마을금고의 살림을 잘 알고 있고, 꼭 한 번 이사장으로 일하며 발전시키고 싶었다.

 

Q. 국내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새마을금고는 괜찮은가?

A. 우리 금고는 재무구조 건전화를 통해 경영 안전성의 증대를 이루어 냈다. 그동안 자본금을 확충하고, 부실대출을 꼼꼼하게 챙겨, 수익자산의 질을 개선으로 흑자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우리 금고의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외연확대 보다는 내실경영과 안정을 추구하겠다.

대기업들도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공격 경영을 지양하고 있다. 따라서 저는 회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신뢰에 바탕을 두고 내실경영 강화로 금고를 안전하게 운영해 회원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겠다. 아울러 투명 경영체제로 정도 경영을 추진할 것이다. 언제든지 대의원님들이 금고 운영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 하시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임직원 모두가 투철한 사명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수익성 높은 예금, 적금, 수신업무 뿐만 아니라 여신업무도 철저하게 운영하겠다.

마지막으로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금고의 이익증대를 가져오도록 하겠다. 회원님들이 맡기신 예금은 단 한 푼이라도 소중하게 여겨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관리하면서 최선을 다해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

 

Q. 회기휘경새마을금고는 오래 전부터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인가?

A. 물론이다. 아니 더욱 늘려갈 것이다.

새마을금고의 가치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과 이웃들에게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 이를 위해 좀도리 운동 확대, 어르신 공경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금고가 회기동 각종 사업에 지원하는 마을지원금을 늘려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특히, 제 급료 중 일부를 기부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

 

Q. 신임 이사장으로써 다른 금고 이사장과는 다른 차별성은 있나?

A. 무엇보다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지 못하는 일들은 왜 못 풀어나가는지 자세히 설명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금고의 투명경영과 회원님들의 새마을금고 주인의식 강화 및 신입 회원확보를 위해 명예이사장 제도를 시행하겠다. 대의원님들을 1일 명예이사장으로 임명해 이사장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대의원님들이 금고 업무를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금고 발전을 이루겠다.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회기휘경새마을금고는 관내 타 새마을금고보다도 열악한 환경이다. 특히 본점이 위치한 회기동은 동대문구에서 가장 작은 인구수인데다, 경희대 새마을금고 지점이 있어 회원들이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8,400여 명의 회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700억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회원 1만명, 자산 1,000억원 시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새마을금고를 이용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 안쪽에 있던 본점을 도로 쪽으로 이동해 회기휘경새마을금고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