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라클메디, ‘의료기술 특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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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미라클메디, ‘의료기술 특화 사업’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2.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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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억 포함 6년간 총 6억5천만원 획득

이대서울병원 등과 외국인 환자 유치 나서

 

강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이번 공모에 ‘미라클메디 특구를 통한 의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업명으로 참여해, 1차 서울시 평가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한 2차 복지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강서구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및 정책적 지원과 민·관 협치를 위한 의료, 유치, 쇼핑, 숙박 등 다양한 특구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2012년부터 6회에 걸쳐 총 6억5천만 원의 국비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비 지원금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발굴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진행, 통·번역 지원, 국내외 홍보 마케팅, 미라클메디 특구 브랜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관광 특구 도시에 걸맞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보다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난임, 척추관절 특화 의료기술을 강화하고 국제진료센터를 갖춘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한 특구 참여 25개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라클메디 특구가 외국인 환자 유치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환자 및 보호자를 포함한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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