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갤러리 아트큐브, 첫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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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갤러리 아트큐브, 첫 전시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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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5인 展
<사진-강나영 큐레이터가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경영진에게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7일 진료를 개시한 강서구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 내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첫 전시회가 열렸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개원을 기념해 아트큐브 갤러리에서 현대 화단의 주요 작가이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원인종(조소), 조덕현(서양화), 이종목(동양화), 이기영(동양화), 이광호(서양화) 교수의 5인전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Figurative Abstract-구상된 추상’ 展은 구상과 추상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탐구하며 상반된 듯 닮아 있는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이 내포한 서사와 자연의 충만함을 보여준다. 구상과 추상,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이들의 조형 언어는 무척 다른 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닮아 있다.

다양한 조형 언어로 풀어낸 다섯 작가의 유려한 작품은 구상과 추상의 미묘한 균형 사이에서 관람객들에게 시간, 서사, 자연 그리고 생명의 근본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남기며 미적 체험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아트큐브는 앞으로도 작가들에게 양질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예술작품을 일상적으로 누리면서 내면의 충만함과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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