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도로포장' 본격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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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도로포장' 본격적용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9.03.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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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심열섬 등 급변하는 기후‧환경 대응…「친환경 도로포장 종합대책」마련

- 중온포장, 광촉매 포장, 소음저감 포장, 차열성 포장, 재생아스콘 포장 등
- '22년까지 서울형 친환경 포장기술 확보, '27년까지 친환경 포장으로 전환

양재역 광촉매 코팅 시험시공(‘18.6.28)

서울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시공되는 도로포장은 중온포장으로 확대하고, '27년부터는 모든 노후포장 정비공사에 중온포장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도로포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촉매재의 NOx 분해 개요도

친환경 도로포장은 악화된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포장 ▴도로소음 저감 포장 ▴도로 이용환경 개선 포장 ▴자원 신‧재생 포장 기술 등을 이용하여 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 도로포장 유지관리대책의 하나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친환경 도로포장 종합대책」을 마련, 중온 포장 등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그 외 도로소음, 도심열섬 등 개선 대상별로 적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미세먼지 저감 도로포장엔 현재 기술이 상용화된 '중온 포장', 개발이 진행 중인 '광촉매 포장', 개발 초기 단계인 '상온 포장' 등이 있다.

둘째, 소음 저감 도로포장으로는 현재 기술이 상용화된 '배수성‧저소음 포장'이 있으며, 기술개발 진행단계인 '비배수성‧저소음포장'이 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포장 요철 평탄화'을 통해 차량 충격음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셋째, 도로 이용환경 개선 포장으로는 현재 상용중인 버스전용차로 '고내구성 칼라 포장', 기술개발 진행 단계인 '차열성 포장', 빗물 튀김을 방지하는 '고강성‧배수성 포장' 등이 있다.

넷째, 자원 신·재생 포장은 미래 자원고갈 대비 태양 등 자연에너지를 신재생하고, 폐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현재 상용 중인 '폐아스콘 재활용'과 기술개발 단계인 '태양열 패널 포장'이 있다. 태양열 패널 포장은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포장기술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로포장에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27년부터는 모든 노후포장 정비공사에 친환경 도로포장을 적용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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