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아 의원, 문화도시에 걸맞은 창조적인 홍보방안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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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의원, 문화도시에 걸맞은 창조적인 홍보방안 강구해야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9.03.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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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시대에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SNS 홍보 병행 필요”

오 의원, 서울 글로벌 홍보·마케팅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서울 글로벌 홍보·마케팅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오한아 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은 지난 3월 15일(금)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병훈 의원이 주최한 서울 글로벌 홍보·마케팅 토론회에 참석하여 서울시에 필요한 홍보 정책에 관해 주장을 펼쳤다.

현재 서울시는 시민소통기획관과 서울관광재단을 통하여 글로벌도시로서의 서울을 홍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 시민소통기획관에 따르면 서울브랜드가 변경된 후, 신설된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비용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서울의 경쟁력지수가 점차 하락하고 있음을 글로벌 도시경쟁력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시민소통기획관에는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 비즈니스, 생활, 사회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도시마케팅 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 직면하여 서울시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이 신규로 편성되었고,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관광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서울 방문의향을 제고하고자 서울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글로벌 홍보·마케팅 토론회에 참석한 오한아 의원

서울 글로벌 홍보·마케팅 토론회는 앞서 말한 서울시 사업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서울시를 해외에 제대로 홍보하기 위한 방법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글로벌 홍보·마케팅 사업은 관광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양성할 수 있는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재인식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오한아 의원은 평소 서울시 홍보정책에 관심이 높았으며, 2월과 3월에 걸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 시에도 각 부처의 홍보 정책에 대해 지적과 동시에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냈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 SNS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 의원은 “지하철을 타보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어 화면 속에 영상을 보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는 이미 생활이 되었다.”고 주의를 환기하고, “서울시는 시대의 트렌드를 직시해야 한다. BTS(방탄소년단)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미디어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서울시의 홍보를 절실히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덧붙여 “유튜브는 누구나 접속할 수 있고, 노출되기 쉬운 매체이며, 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접속자수, 영상재생시간, 노출빈도 등 홍보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월하게 수집할 수 있는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현재의 서울을 알린 기존의 홍보 정책도 우수하나 현 시대의 트렌드와 마주하여 이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 서울시 홍보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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