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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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 모여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3.2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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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2일부터 서빙고동 독서 문화강좌 운영

- 초등학교 2~3학년생 15명 대상…22일까지 수강생 모집
- 3월 22일~5월 24일 중 매주 금요일(14:20~15:20) 10회에 걸쳐 진행
- 2019년 서빙고동 자치회관 특화사업 일환

서빙고동 ‘영어로 읽는 동화마을’ 수업 현장 (2018년 사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서빙고동주민센터가 용산도서관과 손잡고 3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독서 문화강좌 ‘이야기로 놀자’를 운영한다.

지역 아동들로 하여금 책 읽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수업 대상은 초등학교 2~3학년생 15명이며 첫 수업(22일) 전까지 수강생을 계속 모집한다. 수업 장소는 동주민센터 3층 청소년휴카페 ‘반올림’이다. 수강료는 없다.

강좌는 ▲내가 만든 질문 퍼즐로 친구들과 친해지기 ▲동물들의 재미있는 똥 이야기 ▲몸짓으로 배우는 의성어, 의태어 활용기 ▲마음의 소리를 각양각색으로 표현하기 ▲역할놀이를 통해 알아보는 내 마음 ▲동시 감상 ▲나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알아보기 ▲옛이야기를 분석하며 상상력 키우기 ▲가정법을 통한 스토리텔링 습득기 ▲나의 이야기 모음집 완성하기 순으로 매주 금요일(14:20~15:20)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용산도서관이 파견한 문화예술 강사가 ‘질문상자’, ‘수집왕’, ‘아이스크림 걸음’ 등 여러 그림책을 활용,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독서 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며 “함께 책을 읽는 과정에서 좋은 친구도 사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빙고동주민센터는 이번 강좌 외에도 ‘영어로 읽는 동화마을(3월~5월, 9월~11월)’, ‘청소년 미디어 강좌(4월~10월 중 예정)’, ‘추억을 담는 사진관(4월~10월 중 예정)’ 프로젝트를 함께 벌인다. 2019년 서빙고동 자치회관 특화사업 ‘행복나눔 빙고마을’ 조성 일환이다.

이현직 서빙고동장은 “올해 동 자치회관 특화사업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며 “독서 강좌를 비롯,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빙고동주민센터(☎2199-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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