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육사야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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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육사야구장 개장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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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 규모 시민야구장, 예약 후 사용 가능

앞으로 강남 및 한강변, 서울 외곽 등에 위치한 야구장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과 야구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동북권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 육군사관학교 부지에 조성되어 지난 7일 개장됐다.

15억 5천만원을 들인 육사야구장은 9,800㎡ 규모로 인조잔디가 깔렸다. 센터라인 102m, 좌우측 파울라인 각각 84.5m여서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또 관중석을 포함해 더그아웃, 기록실, 비구방지펜스 등이 설치되었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불암산 종합스타디움 내 유소년 야구장과 함께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동북지역에 사회인 야구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점에‘보는 야구’에서‘참여하고 즐기는 야구’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사야구장은 노원구서비스공단이 운영한다. 시민들은 예약을 통해 사용료를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 노원구에는 20여개 클럽 450여명의 야구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노원구서비스공단 ☎02-2289-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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