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올해3회째... 모두 한마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김미경 관장)은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영등포복지관 앞마당에서 제3회 ‘신풍 신바람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4년부터 시작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는 이번에 3회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장터와 비누꽃만들기, 아시아 문화체험, 페이스 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등의 13개의 체험부스와 플리마켓(바자회), 장기자랑 및 마술쇼 등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기획자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됐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는 단순한 마을축제를 넘어 그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기획 단계부터 실시까지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이며, 특히 영등포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주민모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축제에는 참여한 한 주민은 “매년 커져가는 마을축제가 너무 좋고,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도 함께 주체적으로 참여해서인지 즐거움이 두 배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자조적 성격의 주민모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을 사랑하고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어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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