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위기가정은 우리가 지킨다! 행당2동 주주살피미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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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위기가정은 우리가 지킨다! 행당2동 주주살피미 발대
  • 성동신문
  • 승인 2019.03.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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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 100여명 위촉

복지전문가 양성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5주간 ‘라이프 코칭과 힐링’ 교육

우리 동네 위기가정은 우리가 지킨다! 행당2동 주주살피미 발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2동은 지난 3월 25일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를 위촉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제도 확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도권 밖 무관심 속에서 고독사와 자살 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다.

행당2동에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종교 및 교육기관 관계자, 아파트관리소 직원, 통반장, 상업시설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행당2동 주주살피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대금과 피아노연주, 감미로운 기타와 발라드 등 작은 음악회를 열어 문화 향연의 시간을 먼저 가졌다. 이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접목한 직무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청자에게 주주살피미 위촉장을 수여함으로써 발대식이 마무리되었다.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더 낫다는 말이 있듯이 위기가구로 발굴된 주민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위기 해소를 위한 상담, 긴급복지지원,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은 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5주간 ‘라이프 코칭과 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복지와 이웃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주주살피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주주살피미에게는 무료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주주살피미가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을 민관이 협력해 지원함으로써 단 1명도 소외받지 않는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당제2동주민센터 복지팀 2286-7312∼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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