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 그린파킹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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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 그린파킹으로 해결하세요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19.04.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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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19년 그린파킹(Green Parking)사업 시행

- ‘담장허물기사업’ 1면당 900만원,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1면당 240만원 지원
-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구청 10층 주차관리과 방문 또는 전화 상담 후 신청

지난해 ‘담장허물기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 모습(사진. 왼쪽 공사전, 오른쪽 공사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그린파킹(Green Parking)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담장허물기사업’과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분류된다. ‘담장허물기사업’은 내 집 담장을 허물어 마당에 주차장을 조성하며,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나대지나 유휴지 등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담장허물기사업' 지원대상은 법정 부설주차장 이외에 추가로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1면당 조성비용은 지난해 대비 50만 원 인상된 900만 원으로, 2면 기준 1,050만 원, 이후 추가 1면 당 150만 원이 추가지원 된다.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 최대 2,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시 부터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차장을 조성한다. 담장 철거 후 우려되는 방범 및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기준금액 내에서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등을 지원한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1면당 240만원 내외로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주차장 운영 수입금으로 1면당 4만원 지급 또는 재산세 면제(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조성된 주차장은 최소 1년 이상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구청 10층 주차관리과로 방문 또는 전화(☏02-2627-2173)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04년 그린파킹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 14년간 저비용 고효율의 녹색 친환경 주차장 836개소 1,543면을 조성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사회문제 중 하나가 주차문제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관주도의 주차장 공급 사업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그린파킹 사업이야 말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차관리과(☏02-2627-21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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