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기 의원, 특수아동 교육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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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의원, 특수아동 교육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4.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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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육 관계자들과 애로사항·발전방안 모색
<사진-장상기 의원(가운데)이 특수아동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특수교육을 받는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자들과 잇단 만남을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장 의원은 지난 14일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특수아동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교남학교 학부모, 20일 서울시교육청 및 강서양천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3회에 걸친 간담회에는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신입생 특수아동 학부모 10여 명과 교남학교 학부모, 서울시교육청 및 강서양천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특수아동 학부모들은 ▲신곡초등학교, 등서초등학교 등의 특수교육에 필요한 시설(엘리베이터) 및 기자재 부족 ▲각급 학교에 적정 수준의 특수교육 실무사 및 봉사자 인력 확충 필요 ▲특수교사들의 특수교육 관련 연수 확대 및 역할의 중요성 인식 부족 ▲특수아동의 통학 지원 및 학교 재배치 ▲일반 학생 부모 및 일반 교사들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부족 ▲부족한 특수학교(학급) 증설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상기 의원은 “특수아동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예산의 지원에서부터 필요한 시설이나 기자재가 빠른 시일 내에 보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특수학급 증설과 관련해서는 교육청,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현재 부족한 특수교육 실무사 및 봉사자들이 조속히 충원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수학교(학급)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일반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특수아동 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정책에서부터 예산의 지원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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