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240㎡, 1가구 및 단체당 1구획 분양
서울 노원구 상계10동 주민센터(동장 채영선)는 텃밭을 일구며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는 ‘힐링텃밭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심신을 재충전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면적 240㎡, 주민센터 옥상과 도봉운전면허시험장 공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주민 공모결과 모집정원의 3배수가 넘는 인원이 참여해 자연 녹지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힐링텃밭은 2.5㎡ ~ 12㎡ 크기, 27개 구획으로 상계10동에 거주하는 주민 1가구당 1구획을 분양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자유롭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아울러 경작이 쉽고 용이한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모종 1,530본을 관련부서에서 지원받고, 동 주민자치위원회 기금으로 농기구와 배양토 380㎏를 마련해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앞으로 동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어린이집,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연말에는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로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김장축제’를 열어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채영선 상계10동장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와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생활 속 활력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의 : 상계10동 주민센터 (02-2116-2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