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의원,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정책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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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의원,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정책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9.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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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 장 마련

여성청소년에게 더 이상 선별적 지원이 아닌 보편적 지원으로 사회 전체가 여성의 건강권에 대해 논의해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책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은 4월 16일(화)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정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권수정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여성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월경에 대해서는 터부시되는 사회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보편적 정책지원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 사업의 정책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기에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본 토론회는 권수정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안소영 사무처장(여성환경연대)과 오현주 부위원장(정의당 서울시당)이 월경권 보장 및 보편적 지원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강혜승 부회장(참교육학부모회), 김경희 간사(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Kim Gould 정치 서기관(주한영국대사관), 양지혜 활동가(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구정훈 주무관(강동구청 행정안전국)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권수정 의원은 “월경은 여성에게 선택권 없는 자연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지난 2016년 깔창생리대 보도 이후 월경과 생리용품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보도 이후 생리대는 여성청소년에게 선별적 영역에서 지원되어 왔으나 생리용품은 여성의 건강권 보장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만큼 공공재로서의 보편적 지원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차원에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되고, 이미 관련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해외사례과 타시도 사례를 분석하여 정책으로 접목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여 여성의 건강권 보장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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