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 가구 및 저소득층 8가구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 활동
쾌적한 주거환경 위해 장판 교체, 청소도구 및 생활용품 전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지난 4월 13일 청소지원이 필요한 저장강박증 가구 및 저소득층 8가구를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용답동 소재 여의도순복음교회 자원봉사자 40여명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저장강박증 어르신 가구에 방치된 2.5톤 한 트럭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구석구석 묵은때와 먼지를 대청소하여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재단장 했다.
이날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는 청소지원 뿐 아니라 장판교체, 청소 도구지원 및 봄 이불을 후원하고 냉장고가 없는 가정에 새 냉장고를 지원했다. 후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후원금을 전달 후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청소 후 한층 밝아진 대상자들의 얼굴을 보면서 참여했던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큰 보람을 느끼며 찾아가는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용답동 황규영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청소에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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