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만 60세 이상 ‘동주민센터 순회 치매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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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만 60세 이상 ‘동주민센터 순회 치매검진’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4.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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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심 감별검사 안내, 저소득층 검사비 일부 지원
<사진-치매검진 일정표>

양천구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무료 치매검진 서비스’를 6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능력 저하가 의심되어 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만 60세 미만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656명의 어르신이 검진을 받았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치매전문 자원봉사자가 인지기능검사(치매선별검사, MMSE-DS)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억력 저하로 의심되는 어르신은 치매정밀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주민에게는 CT, MRI, 혈액검사 등의 감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저소득층에게는 검사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은 동별 일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일정을 보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황성기 지역보건과장은 “치매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거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조금만 시간을 내어 검진을 받으셔서 치매 걱정도 더시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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