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 중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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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 중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시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4.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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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운수업체는 택시·시외버스 요금 인상 중 공항버스 요금 1,000원 인하

요금인하에 따른 질적 서비스 저하 예방을 위한 운수업체와 협조 체계 강화

서울시와 공항버스 운수업체는 ’18년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였으며,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를 ’19년 5월중 시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공항버스 업체 3개사 중 2개사(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공항버스 운임변경신고서가 접수되었으며,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했다.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구분

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서울공항리무진

변경전

14,000원

14∼15,000원

동일 요금인하 의사,

의사결정 시일 소요

변경후

13,000원

13∼14,000원

현금요금(동결)

15,000원

15∼16,000원

작년 9월부터 서울시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용역시행, 변경된 여건 검토(공항여건, 승객수요 등), 운수업체 협의 등을 진행했다.

’18년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제3자(신한회계법인) 의뢰를 통한 ‘공항버스 운송원가분석 용역(’18.12.)’을 시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0%(1,500원) 요금인하를 1차로 권고했다.

그러나, 운수업체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新교통체계의 경쟁 심화, 승객 증가율 둔화, 적자전환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했다.

용역결과와 ’18년, ’19년 초 운행·경영실적 등을 재검토하였으며, 운수업체 의견 수용, 시민 위주의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 등을 목적으로 교통카드 요금 인하 1,000원 인하 방안을 재협의·결정 했다.

공항버스 이용객 증가 추이가 1.0% 성장(용역 내 연평균 증가율 3.0% 적용)으로 둔화,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유류비, 차량구매 등)의 상승 등 여건변화가 확인되었으며, 또한, 시외버스, 택시요금 인상 등 대내외적 여건 고려와 서울시민 위주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에 대해 운수업체와 협의·결정 했다.

市와 공항버스 업체는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의 질적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요금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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