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테크노상가 상인들과 간담회 개최
상태바
중구청, 테크노상가 상인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0.27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가 현안 및 동대문상권 활성화 논의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최창식)과 테크노상가(대표 박중현 회장)상인들이 지난 20일 테크노상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구청 주관의「주민과 함께하는 중구 공감·소통 행사」의 일환으로 중구 관내 전통시장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탐방 행사’로 마련되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동대문시장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점포가 아닌 상가단위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국내 수요는 이미 한계에 봉착하여, 해외시장 개척만이 대안인데 테크노상가는 젊은 상인들의 비중이 높고, 300여 상인들이 단합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기대가 크다” 라고 말하며 “치열한 경쟁속에서 전통시장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상인 여러분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테크노상가 박중현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동대문 전통시장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테크노상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불법주차 문제 등 동대문시장 숙원사업을 원만하게 해결해 주심에 상가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상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으로 승강기 증설 등 고객편의시설 개선 및 상인교육장 확보 계획을 밝히고, 신설상가의 오픈등 교통수요에 대비해 상가앞 교통체계 개선과 경찰기동대 담장의 외벽을 개선한 골목특성화를 건의했다.

한편, 동대문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글로벌 바이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중구상공회, 명동 관광특구 등이 참여하는 ‘바이어 카드 도입’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창식 구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동대문을 찾는 바이어 관리에 대해서는 “관내 호텔, 요식업계 등과 상생협력차원에서 추진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라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김미선 신당동장, 권철회 자치행정과장, 최인태 시장경제과장을 비롯한 중구청 관계자와 테크노상가 박중현 상인운영회장, 이윤명·이상준·이영란·김영배 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차주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