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으로 산불 피해주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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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으로 산불 피해주민 돕는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4.25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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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6일 이촌1동 벼룩시장 '情' 개최

- 주민 화합, 물건 재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 26일 오전 10시~오후 4시…이촌역 4번 출구, 이촌1동주민센터 인근서
- 주민 200명 판매자로 나서,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

이촌1동 벼룩시장 홍보 포스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촌1동주민센터가 오는 26일 이촌역 4번 출구 및 이촌1동주민센터(이촌로71길 24) 인근에서 ‘제15회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주민 화합, 물건 재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주민 200명이 판매자(셀러)로 나선다.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이촌1동 벼룩시장은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할 수 있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타 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보여, 매회 5000명 넘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재신) 주관이다. 행사 테마는 ‘정(情)을 나누는 우리 이야기’로 정했다. 수익금 일부를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에게 전달한다.

고재신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촌동 벼룩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연2회씩 열린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가슴 따뜻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구도 행사를 지원한다. 사전 신청자 외 불법 거리가게를 단속하고 통행불편을 야기하는 도로상 적치물도 현장 계도한다.

페이스페인팅 및 외국인 전통의상 체험(이촌 글로벌빌리지센터), 공예체험(용산공예관), 풍선아트(용산구자원봉사센터) 등 각종 이벤트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이촌1동에서 열다섯 번째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며 “나눔과 공유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촌1동주민센터(☎219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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