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오픈식 및 송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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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오픈식 및 송년파티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2.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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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변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18년된 낡고 좁은 공간을 개선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2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에서 리모델링 오픈식 및 이용자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대중공양, 3부 이용자 송년파티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에는 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수암 스님(화계사 주지), 박겸수 강북구청장, 

1부순서는 수암스님(화계사),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진 국회의원, 천준호 지역위원장(더민주당강북갑), 김기옥 위원장(국민의당 강북갑), 채수창 위원장(국민의당 강북을), 유대운 전 국회의원, 이복근 시의원, 한동진 강북구의회 부의장, 강선경 이영심 김도연 구본승 유인애 이정식 이용균 김영준 의원 등이 참석해 복지관 테이프 컷팅과 라운딩을 한 후 3층 식당에서 기념식을 시작했으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동영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부터 6억 원의 예산으로 실시한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내부 리모델링으로 △장애·비장애를 넘어 누구나 편안한 유니버셜 디자인 채택 △중증장애인을 위한 층별 색상부여 및 그림문자 채택 △최중증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지원실 신설 △공간활용을 위한 미닫이 슬라이딩문 설치 △아늑한 화장실 조성(기저귀 교환대, 아동변기, 탕비 공간 △편의시설 설치(핸드레일, 실산 통합 연계) △직원 사무공간 개선 등을 통해 복지관이 아늑한 분위기와 효율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을 했다. 

또한 드라이 비트 설치와 색깔 부여, 도시환경에 맞는 간판부착 등 외벽 리모델링을 통해 복지관의 딘열 효과 극대화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히하는 동시에 혼보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치료도구 및 승합차 구매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참석한 내빈들과 이용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작은 공간이지만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용자들과 외부 자문을 적극 수용하여 리모델링을 훌륭하게 완공하였다. 앞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복지관과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수암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곳에서 어떻게 하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여기에 있는 동안만큼은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천당극락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이곳을 건설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신 분들을 위해서 감사하는 마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완전하게 만들어줄 것을 기약하면서 오늘 하루를 즐겁게 씩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에 건립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 최동수 기자 / 안인철 기자 )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오픈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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