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활용 강화’ 주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첨단의생명연구원(원장 류동열)은 23일 병원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활용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류동열 원장의 사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조동규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분석실 부연구위원의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보건의료연구’ ▲배은희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장질환 연구’ ▲박래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FEEDER-NET+:CDM 기반 분산연구망의 진화’ ▲오형중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CDM 활용 사례’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각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사례는 물론,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류동열 원장은 “우리나라는 IT 강국답게 여러 기관별로 훌륭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데, 자료별 특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면 매우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환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도 수반된다”면서 “이대서울병원에서 생산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또한 환자들의 진료 결과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 수립 등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활용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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