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면접부터 법률상담까지’ 서울시, 2019 취업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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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면접부터 법률상담까지’ 서울시, 2019 취업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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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3일(월) 서울광장서 노숙인‧쪽방주민 등 대상 일자리박람회…2016년부터 시작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 추천, 기회제공과 동기 부여
현장에서 실제 채용 면접, 신용회복 직업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서울시는 오는 13일(월)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80개 민간기업과 함께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현장면접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2019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는 물론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기간(5월 31일까지) 동안 1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올해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진행과 더불어 법무부 법률홈닥터와 가정법률상담소에서 무료법률상담, 신용회복상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새로 마련된 부스가 박람회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까지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관에서는 40개 민간업체 등 인사담당 직원들이 직접 면접을 하며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람회 면접결과는 3~7일 뒤 확정짓고 개별통보된다.

개인사정으로 박람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서울 노숙인일자리 지원센터 누리집(http://seoulhomelessjc.or.kr)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31일까지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는 올해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민간 일자리 1,520개와 공공 일자리 780개, 몸이 불편한 노숙인을 위한 공동작업 420개 등 총 2,720개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김병기 자활지원과장은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기회를 주고자 참여해 주신 민간업체, 유관기관, 각 시설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일자리박람회가 참여자 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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