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에서 종암동 주민자치회 사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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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에서 종암동 주민자치회 사례발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5.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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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출범2주년,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 열려
서울시 최초로 수립한 주민자치계획에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2018.10.16. 전국 최초로 전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사진 오른쪽은 유재승 동선동 주민자치회 위원장)

문재인정부 출범2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지방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1세션은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2세션은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2세션에서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이병한 주민자치회위원장이 주민자치회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사례를 발표하였다.

이 위원장은 ‘분과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회 강화’라는 성북구 추진전략으로, 분과별 의제발굴 및 사업실행체계가 확립되어 주민자치회가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작년 11월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성북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동인 종암동과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서울시 최초로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화답하여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 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계획 지원방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례는 아직까지 전국에서 유일하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자치분권위원장이기도 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31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등 법률 제․개정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치분권은 시민의 권한이 확대되는 것이므로, 주민과 최접점인 동단위에서 주민자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 2241-2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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