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열린 청사 운영 프로젝트’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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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열린 청사 운영 프로젝트’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 수상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9.06.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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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31일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진행된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정부 혁신경영분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 스티비 어워즈에는 16개국 900여 편이 출품됐으며, 강동구청의 '열린청사 운영 프로젝트'가 정부 혁신경영분야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구는 강동경찰서 건물을 인수해 강동구청 본관과 함께 리모델링을 거쳐 청사를 더욱 튼튼하고 효율성 높은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기존의 주차장으로 쓰이던 구청광장에는 1300여 평방미터 규모의 잔디광장 '열린뜰'로 재구성했다. 열린뜰에서는 버스킹 공연, 청년 야시장, 어린이 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때로는 문화예술 공연을, 때로는 가족들과 휴식을 즐긴다.

청사주변의 산책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전의 좁고 불편했던 청사 보행로를 넓히고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띠녹지를 조성해 방문민원인, 직원 뿐 아니라 구청 인근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청사 내 강동구 장애인일자리카페 4호점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띵)'도 또 하나의 명소다. 예전 경찰서 유치장으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카페와 주민 작품 전시 갤러리가 들어서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대강당, 회의실 등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강동구 곳곳에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청이 국제적 위상을 가진 세계대회에서 수상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청사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되는 주민 없이 누구나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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