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중국-유럽.중앙아시아 연결되는 철도물류 및 국제전자상거래 투자설명회 개최
상태바
금천구, 중국-유럽.중앙아시아 연결되는 철도물류 및 국제전자상거래 투자설명회 개최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19.06.1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중국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금천구와 구 우호도시인 중국 위해시 문등구 공동 주최로 위해시 철도물류공단과 위해시 문등구 외상투자서비스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위해시 철도물류공단은 ‘위해시 철도물류 단지 현황설명’, ‘중국 정부 지원정책 및 우대사항’, ‘인천-위해시-유럽·중앙아시아로 연결되는 철도물류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위해시 문등구 투자촉진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 Border E-Commerce : 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 현황’, ‘한-중 전자상거래 거래 및 수출절차’ 등을 알려준다.

위해시는 한국과 직선거리가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 실크로드 협력사업 ‘일대일로’의 동부 시작점이기도 하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라시아 대륙 및 해상으로 연결되는 물류망을 구축해 왔다. 대표적으로 위해-인천 해상 EMS는 저녁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는 해운택배로 항공속도와 해운가격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위해시 문등역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거쳐 독일 뒤스부르크와 함부르크 등으로 연결되는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위해시의 이러한 물류환경 이점을 바탕으로 한국-중국-유럽으로 연결되는 철도물류의 전망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정책설명이 끝난 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수출카라반’이 운영된다. ‘수출카라반’은 기업의 규제·기술탈취 등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호도시 문등구와의 지속인 경제협력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중국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