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 시의원, 서울식물원 현장점검·민원해결 촉구
상태바
박상구 시의원, 서울식물원 현장점검·민원해결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6.12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사고 위험요소 신속히 제거·개선 해야”

서울시의회 박상구 의원(민주당, 강서1)이 지난달 29일 마곡 서울식물원을 현장 점검하고 최근 제기된 민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상구 시의원을 비롯해 이원영 서울식물원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직원들이 함께했다.

서울식물원을 두루 살펴본 박 의원은 식물원 조성 공사에 참여한 SH공사 관계자에게 “아침저녁으로 공원 주변 호수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곳곳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수경시설 초입부의 보도와 담수 부분 식별이 어려워 낙상의 위험이 존재하는 점 ▲호수 주변 콘크리트 계단 간 높이차가 명확히 구별되지 않아 착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점 ▲이른 새벽과 야간, 강우시 시야 미확보에 따른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점 등을 지적하고,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상구 의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으로 정식 개장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미비점이 발견되고 있다. 식물원과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더 나아가 서울식물원이 볼거리가 풍성한 테마공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