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코레일, ‘ 수색역세권’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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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레일, ‘ 수색역세권’개발 본격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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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수색지역을 잇는 서북권 광역 중심, 일자리 1만 5천개 창출 기대
사업대상지 개발계획안 /사진= 서울시

서울시와 코레일은 서북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기본구상은 “DMC를 기반으로 상암‧수색지역을 통합하는 글로벌 서북권 광역중심 육성” 비전을 바탕으로 “광역 중심기능 확충”과 “지역간 연계 활성화”의 두 개의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시와 코레일은 사업실현성을 높이기 위하여 DMC역사를 1단계로 먼저 개발하고 나머지 철도시설 부지를 2단계로 개발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7조원 정도다.

두 기관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활한 인허가 지원 및 성공적인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북권 광역중심 뿐 만 아니라 향후 통일 관문의 중심으로 개발․육성될 것이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 지역이 통일을 대비한 서울의 관문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정비로 상암‧수색 통합 및 지역 간 격차 해소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사업 완료시 일자리 약 1만 5천개 창출, 중심상업 수요발생으로 약 2조 7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김천수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수색역세권 통합개발은 상암·수색간 도시공간구조 구축을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응,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 역시 민간 사업시행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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