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1호 터널, 7월부터 경기도 2층 버스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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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1호 터널, 7월부터 경기도 2층 버스도 통과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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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 2층버스 시험운행 /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남산 1호 터널 요금소 개선 공사를 시행 공사가 완료되는 7월부터 경기도 광역 2층 버스가 남산 1호 터널을 통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남산 1호 터널은 용인, 성남, 수원, 화성 등 경기남부 지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으로서 총 12개 노선, 166대의 1층 버스가 남산 1호 터널을 통행하고 있다.

시는 높은 입석률은 통행불편뿐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도 위협했는데 이런 문제들이 언론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시와 경기도는 승객 안전을 위해 남산 1호 터널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교통본부가 3자간 협약을 체결, 시에서는 시설물 개선 사업 전반을, 경기도는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공사비용을, 수도권교통본부에서는 비용 부담을 위한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28대 1.372명의 승객이 1층 버스 증차 효과로 출퇴근시간대 서울시로 출퇴근 하는 많은 경기도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종원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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