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상공회, 부산·경남 일원 임원 산업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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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상공회, 부산·경남 일원 임원 산업시찰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6.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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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BEXCO·해운대·태종대·통도사 등 견학
동대문구상공회의 제7회 산업시찰에서 부산 BEXCO를 둘러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회장 김완진)는 21~22일 양일간 부산과 경남 양산에서 친선과 화합을 위한 '2019년 동대문구상공회 임원 산업시찰'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동대문구상공회 김완진 회장, 유완상·신재학 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과 이사, 회원사 등 총 10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가했으며, 특별히 상공회 6기 회원이기도 한 유덕열 구청장도 상공회 산업시찰을 함께 했다.

21일 오전 7시 30분 동대문구청에서 출발한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부산에 위치한 '대선주조'였다. 대선주조는 1930년 1월 설립된 소주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812억원이었고, 대표제품은 C1(Clean No.1) 소주, 순한C1 소주, 대선소주, 대선블루 등이 있다. 대선소주 관계자는 '부산에서 가장 큰 술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BEXCO'였다. BEXCO는 해운대 센텀시티 내에 있는 전시·컨벤션전문시설로 면적은 46,000㎡로 서울 COEX 보다 크지만 일산 KINTEX(100,000㎡)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은 이날 BEXCO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산국제식품대전과 제9회 부산커피쇼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했다.

첫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해운대였다. 이들 시찰단은 해운대 동백섬 내에 있는 2005년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로 자리를 옮겼다. 누리마루는 정상회담 후 관광지로 개방돼 동백섬 산책로를 걸었으며, 숙소가 위치한 해운대 백사장 호텔로 옮겨 부산 최고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만찬을 통해 상공인들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며 낭만을 즐겼다.

더불어 이튿날에는 신라 태종무열왕이 들렸다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태종대에서 유람선 탔으며, 산업시찰 마지막 코스로는 경남 양산 통도사에 들려 아름다운 우리나라 문화재를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완진 회장은 "올해로 7번째인 동대문구상공회 산업시찰은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 좀처럼 방문하기 어려웠던 부산지역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산업시찰과 문화탐방은 바빠서 평상시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 산업의 미래와 우리나라 자연과 역사를 느끼고, 각자 힘들었던 많은 어려움은 모두 잊고 새로운 힘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 또한 산업시찰로 하시는 사업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동대문구상공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상공회는 동대문구청과 서울상공회의소가 상공인에 대한 경영지원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지역 최초·최고의 경제단체로 지난 18년간 중소상공인의 권익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현재 2,8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또한 매년 CEO 대상 최고경영자과정을 열어 경영지식 재충전 및 상호 비즈니스교류를 위해 200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회,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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