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8.24 토 10:33
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기획 서초
서초구의회 김안숙 행정복지위원장 "구정은 내 사명이다"탄탄한 지역기반과 3선 경륜으로 행정복지위원회 1년, 원만하게 이끌어
서초구의회 김안숙 행정복지위원장

제8대 서초구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 김안숙 의원은 보통 여성의원들의 첫 지방의회 입성 루트인 비례대표를 거치지 않았다.

2010년 처음부터 당당하게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돼 돌풍을 일으키더니,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묵묵히 펼쳐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당당하게 3선을 이뤄냈다. 탄탄한 지역 기반과 다선의 경륜으로 서초 구석구석을 누비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구의원, 김안숙 행정복지위원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소회를 들어봤다.

질의1 : 3선 구의원이자 행정복지위원장으로써 지난 1년여를 어떻게 보내셨는지.

의정활동에 임할 때 항상 초심으로 아젠다의 순서를 정해 사명감을 갖고 뛰었다. 1년이 지났지만, 지난 지방선거 당시 혁신정당의 불모지였던 서초구에서 3선에 최다득표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모든 서초구민에게 다시 한번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행정복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구민의 기대에 맞는 생활정치를 펴기 위해 서초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으며, 구민의 고충을 대변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생각한다.

질의2 :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방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일단,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7명의 의원중 4명이 초선의원이다. 초선의원들이 큰 시행착오 없이 잘 안착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것 그리고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집행부 부서들과도 원활하게 업무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여 동안 큰 문제 없이 행정복지위원회가 잘 운영될수 있었던데는 이런 저를 믿고 잘 따라와준 소속 의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1년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7대 의회까지 지나면서 서초구의회의 원구성은 자유한국당이 독식했었다. 단 한 번도 민주당이 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도 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이번 8대 의회에서는 30년 만에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3자리 중 2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제가 맡은 행정복지위원회는 서초구 전체 예산 중 약 40%를 편성, 심의하는 자리이다. 서초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는 예산이다 보니 안건 하나하나 허투루 다룰 수 없다. 위원장으로서 서초구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구석구석 챙기고 주민의 안전과 한 푼의 예산 낭비도 없도록 야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

질의3 :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서초구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온전히 민주당이 잘해서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닌 것도 잘 알고 있다. 바뀐 세상만큼 바뀐 서초구의회 모습 보여 드릴 것을 약속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주민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질의4 :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다면 무엇인지?

제 가장 큰 관심분야는 교육과 복지이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낌없이 교육에 지원을 해주고 싶다. 특히 나는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그들을 위한 시설비와 운영비의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과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조례를 준비해 왔으며 드디어 작년 10월 ‘서울특별시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었다. 매년 수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오는데 이들에 대해 지역사회가 더욱 폭넓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청소년을 위한 지원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밖에도 ‘수화통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 하며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초구장학 재단 설립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에게 지원 될 수 있도록 대표 발의를 했다.

질의5 : 서초구가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 중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에 대한 구의회 역할이 어떤것인지요?

우선은 서초구가 의회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모든 일을 대하고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서초구의회 고유권한이자 존재이유인데, 작년에 예산을 많이 삭감했다고 언론을 통해 대외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의회를 공격하고 경시하는 태도를 보여준 것은 매우 잘못된 행태라고 생각한다. 불만을 토로하는데 행정력을 쏟을 것이 아니라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었는지,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자기 성찰의 자세가 선행되었어야 한다고 본다.

신청사 건립,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롯데칠성·남부터미널 개발, 도서관 건립, 반포 및 방배 지역 재건축 문제 등 외부적 현안과 내부적으로는 서울시-서초구 기술직 통합인사 제외 문제까지 현안이 산적한데, 이는 서울시와도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과 시의회가 같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서초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서울시와 발전적인 방향을 도모할수 있다고 본다. 서초구와 서초구의회가 대립각을 세울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면 서초구에는 더욱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이연익 기자  bkkobugi@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연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