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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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 실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7.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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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금 확보를 돕는 “2019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투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이다. 참여업체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기업의 사업방향과 계획, 상품 소개, 포부 등을 밝히고 다수의 이용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금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은 관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참가 접수를 받는다.

구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경제성과, 사회공헌성 등을 평가한 후 6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전문업체로부터 마케팅, 홍보기법 등을 교육받은 후 약 4주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계획을 대중으로부터 검증받고, 투자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2년동안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의 전반적인 기업역량이 향상되었고,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았다”고 밝히며. 이번 크라우드펀딩 역시 예년의 크라우드펀딩과 마찬가지로 조달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한 줄기 빛이 될 전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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