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대상 생존수영 체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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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린이 대상 생존수영 체험교육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7.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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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6월 30일 어린이 ‘생존수영 체험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는 ‘드림스타트‧생존수영 교육’은 매년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직원들과 함께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은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게 최대한 오래 물속에 머무르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구는 지역 협치를 통해 공동의 실천을 만들고 그 실천을 함께 책임지기 위한 섬세한 소통을 하고 있는 두 기관은 지난 5월 발생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에 안전사고 예방을 더욱 중요하게 여겨 금년에는 수상 안전 교육을 강화했다.

생존수영 교육에 참가한 드림스타트 어린이 30명은 수상안전 이론교육 및 구명조끼 없이 물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생존수영의 기본자세, 수중호흡법, 저 체온 증 예방법, 주변 장비를 이용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해 보기, 등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물에 빠졌을 때 그 동안에는 수영을 잘 해야지만 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존수영을 배워보니 호흡법과 자세가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물이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때 뿐 아니라 “이제는 생존수영이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교육이 되었다”고 말하며 “생존수영은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수영법이니만큼 자신의 생명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기고 대처하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숙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안전을 위한 어린이 수영교육 / 사진=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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