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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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성료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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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7월4일) /사진=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4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아동의 구정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기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만 11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종로구 초‧중‧고교생 40명과 대학생지원단 3명을 포함한 총 43명이다. 의장단, 교육문화, 안전복지, 아동권리 등 3개의 상임위원회, 지원기구어 구성 향후 1년 동안 지역 아동을 대표해 아동 관련 정책의 결정 전반에 참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과제 발굴, 의견 수렴, 심의 등을 할 예정이다. 대학생 지원단은 상임위원회에 1명씩 배치,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및 소관 상임위원회 활동에 힘을 실어준다.

4일 진행된 발대식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설명회와 상임위원회 임원진 및 의장단 선출, 3부 종로구의회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는 아동 가족과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종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또한 참석하여 어린이‧청소년의원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증과 배지를 수여함으로써 아동을 대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상임위원회 임원진 선출 및 전체 어린이‧청소년의원 투표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종로구의회 시설 견학과 본회의장 탐방 등을 실시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는 후문이다.

제1기 의장으로 선출된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 신채원 학생은 “그간 학교와 지역 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여러 의원님들과 제1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잘 운영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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