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공공디자인 시민공모 수상작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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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공공디자인 시민공모 수상작 전시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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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체전’ 및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과 연계한 공모로 진행하여 총 54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휴식공간 및 무대디자인을 공모, 총 54작품을 선정했다.

조현목의 대상수상작 Meet n’ Grid / 사진=서울시

일반부 대상은 조현목의 ‘Meet n’ Grid’로, 모듈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고려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일반부 금상에는 장인수의 ‘Seoul Balloon’ 및 전진현, 송민경의 ‘오륜 스테이지’가 선정됐다.

예비 공공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해 실시한 학생부 부문에서는 이형준, 박에스더의 ‘HFAD(Head For a Dream)’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무대를 콘셉트로 공간을 조화롭고 개방적으로 디자인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금상에는 백하정, 장정은의 ‘Sign Language’ 작품이 선정됐다. ‘Sign Language’ 는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수화 의자를 디자인했으며, 자유자제로 수화 모형 변경이 가능하고 전광판을 이용하여 문구를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학생부 작품답게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며 10월 3일~11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하여 서울 시민들이 직접 앉아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서울의 공공공간을 활기차고 즐겁게 탈바꿈시키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면서 공공디자인으로 만들어가는 서울의 창의적 도시공간을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및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를 통해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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