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디자인 공공벤치 ‘휴의자’ 확대 설치
상태바
성북구, 디자인 공공벤치 ‘휴의자’ 확대 설치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7.19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내사인물과 공공벤치 /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018년 12월에 설치한 보행약자를 위한 공공벤치 설치사업을 2019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8년 모두를 위한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의 보행약자를 위한 공공벤치 ‘휴의자’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디자인학부 권오재교수팀과 함께 개발하였고, 시범으로 성북구 안암동, 삼선동, 성신여대 입구, 성북경찰서 앞에 설치했다. 

‘휴의자’는 높은 구릉지 지역에 많은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성북구의 특성에 따라 구릉지 계단을 오르시다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구릉지 계단형과 큰 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보행자를 위한 시설물 통합형 2가지로 개발됐다. 

‘휴의자’의 특징은 먼지 등 오염되기 쉬운기존 벤치의 단점을 개선한 디자인으로 평상시에는 앉는 부분이 세워져 있어서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동력 구조를 채용하여 고장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의자’는 기존의 공공시설물(전신주, 신호등 등 지주시설물 및 계단, 화단 등)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벤치로서 보행에 장해가 되지 않으며, 설치나 수거가 간단하여 필요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공벤치를 올해 성북구 전역에 확대 설치하여 모두가 편안한 도시 성북구 만들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