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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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구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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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농축산물 원산지검정과 사료의 유해물질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기관 업무 협약을 23일 10시 30분부터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양 기관은 돼지고기를 시작으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변조를 판별하는 검정법을 함께 검증하여 공인화 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 협력한다.

또한,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약 사용 기준 확립을 위해 농산물 농약 잔류 실태 정보와 분석 방법 등을 공유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의 증가로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사료 분석법에 대해서도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기관 업무 협약은 서울시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져온 보건환경연구원과 우수한 농산물 유통 연구를 수행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가 축적된 분석 능력과 연구 결과를 공유 한다는 점에서 향후 협력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먹거리마스터플랜’을 선포하고 도농상생에 기반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먹거리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먹거리 기본권’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먹거리 정책이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또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안전성 분석에도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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