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동양직물 백년가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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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동양직물 백년가게 지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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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동양직물 현판식,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박영숙)은 7월24일 오후3시, 2019년 제1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인 “동양직물”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동양직물”(대표 김기준)은 종로구 광장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39년 전통의 직물 개발 및 도·소매 전문업체로, 1980년 양복지 도·소매 판매 사업으로 창업했다. .

김대표는 한복지 틈새시장인 남자 한복 두루마기 시장에 양복지 원단을 활용한 전용두루마기 원단을 개발하여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사군자’라는 상표로 개발·판매하였고, 승복지, 수녀복지 등 각종 종교인 옷감 등 지속적인 상품개발에 노력하였으며, 현재 100년 가게로 발돋음하고자 양복지 사업과 종교복지 사업을 분리하여 가업승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표는 매출 성장으로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광장시장상인총엽합회 회장’을 역임(‘14.4월~‘19.3월)하면서 한복, 섬유, 직물업의 침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복 패션쇼 등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여 개최한 바 있다.

또한, ’18년 10월에는 젊음의 거리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다문화 가정 전통혼례식과 한복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쳐 광장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또한 가능하다.

한편, O2O플랫폼(식신,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 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여 백년가게 성공스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찾아내기 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진행 중이다. 지역의 우수한 소상인(음식점업, 도·소매업)을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식신’ 웹 사이트에 링크되어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추천 하면 된다. 매주 당첨자에게 커피쿠폰 등 경품이 지급되고, 추천한 점포가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추가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및 서울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5개)에 신청할 수 있고,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중기청 박영숙 청장은 “서울지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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