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선잠박물관 하늘과 바람과 시간-한국의 파란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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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선잠박물관 하늘과 바람과 시간-한국의 파란색 전시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9.07.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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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채 염색장 / 사진=노원구

성북선잠박물관은 지난 26일 한국의 대표 파란색 쪽빛의 아름다움을 국가무형문화재 인 정관채 염색장이 시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선잠과 비단을 모티프로 비단, 모시,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 전통과 현대를 교차하는 아름다움 제시했다. 정 염색장은 전통을 잇는 장인과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는 현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파란색의 다채로운 스펙트럼 볼거리를 제공했다.

성북선잠박물관 여름 특별전시인 하늘과 바람과 시간-한국의 파란색 전시는 선조들의 파란색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는 한국에서 파란색은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귀하게 여기는 색이다.

한편, 선잠박물관에서는 비단을 모티프로 쪽염색, 장황, 한지 분야에서 오랜 세월 한 길을 걸어온 염색장 정관채, 배첩장 정찬정, 한지장 장성우 장인들의 작품활동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비단, 모시, 종이 등 다양한 재료와 매체로 표현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파란색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시 개막 기념행사는 지난 26일 성북선잠박물관 마당에서 진행 참여 작가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정관채 장인이 비단을 재료로 쪽염색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비단 스카프로 염색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개막행사에서 사용한 염료는 쪽재배부터 시작 발효와 꽃물 내기까지 정관채 염색장이 나주에서 손수 인고의 시간을 거치며 제작한 쪽염료를 사용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정의 재료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쪽염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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